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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라미란, 여성 시청자 공감 자아낸 '원펀치 사이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의 라미란이 여심을 대변해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모았다.

어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5’) 10회에서 라미란은 김현숙과 이승준이 다툰 것을 알고 두 사람의 관계를 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 김현숙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이승준에 사이다 같은 한 마디로 여심을 대변해 눈길을 끌었다.

어제 방송에서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이승준 분)의 냉랭해진 사이를 눈치챈 라미란(라미란 분)은 두 사람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승준에게 다툰 전말 듣고는 영애의 입장에서 승준을 나무라며 영애의 마음을 풀어주려 따로 자리를 마련 한 것. 그러나 영애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승준은 영애의 마음을 이해 못한 채 미란에게 하소연했다.


이에, 미란은 “영애 씨가 전무님 오랫동안 짝사랑한 탓에 무조건 참고 퍼주니까 그런 사랑이 이 무한리필 쿠폰마냥 영원할 줄 아셨던 거 아녜요? 그래서 맘 편하게 영애 씨 대했던 거 아니냐구요? 근데 모든 건 끝이 있는 거랍니다. 이 쿠폰처럼 보세요. 쓸 수 있는 날짜가 어제까지 였드라구요. 그러니까 있을 때 잘하시라구요! 저처럼 아끼다 똥 만들지 말구! 영애 씨니까 그나마 이정도 버텼지, 저같음 바로 헤어졌어요!”라며 영애의 입장에서 승준을 이해시키려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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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라미란은 김현숙과 이승준의 틀어진 관계의 원인을 찾고 둘의 사이를 되돌리기 위해 승준의 고충을 상담했다. 특히, 라미란은 토라진 여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속 시원한 대사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라미란, 역시 여자 마음 알아주는 건 같은 여자 밖에 없네!“, “라미란,사이다 같은 한마디에 속이 뻥! 완전 공감됐다”, “라부장님 같은 속 시원한 카운셀러 어디 또 없나요!”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라미란이 여심을 대변한 한 마디로 공감을 자아낸 tvN 월화드라마 ‘막영애15’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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