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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김고은과 공유, 캐나다 퀘벡에서 눈 맞춤…보기만 해도 설레네

tvN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캐나다 퀘벡에서 촬영된 김고은과 공유의 만남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2일(금) 오후 8시 첫방송되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부산행’과 ‘밀정’에 연이어 출연하며 스크린에서 바쁜 한 해를 보낸 공유는 2012년 ‘빅’ 이후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도깨비’에서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을 연기한다.

드라마 데뷔작인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김고은은 두 번째 드라마 출연작인 ‘도깨비’에서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은 운명에 힘들어하지만, 평범한 19세 고3 여학생이 되고 싶어하는 ‘지은탁’을 맡아 영화 ‘계춘할망’에 이어 연이어 여고생 연기에 도전한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도깨비’ 캐나다 퀘벡에서 진행된 김고은과 공유의 눈 맞춤 / 사진제공 : tvNtvN 10주년 특별기획 ‘도깨비’ 캐나다 퀘벡에서 진행된 김고은과 공유의 눈 맞춤 / 사진제공 : tvN





‘도깨비’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늦가을의 정취가 만연한 캐나다 퀘벡에서 촬영된 김고은과 공유의 ‘오감전율 눈맞춤’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책을 읽고 있던 공유 앞에 환하게 웃는 김고은이 나타나면서, 공유의 깊은 눈빛이 밝고 화사한 김고은의 미소와 눈 맞춤을 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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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 김고은은 늦가을의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치밀한 감정선을 표현해냈고, 잠시라도 틈이 나면 대사와 연기 합을 맞춰보며 자체 리허설을 진행해, 짙은 감성 연기를 NG 없이 한 번에 촬영해냈다.

‘도깨비’는 오는 2일과 3일 방송되는 1,2회를 90분으로 특별 편성해 도깨비 공유의 탄생 과정부터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 설명까지 모두 펼쳐낼 계획이다. 제작진도 “장엄한 사극부터 입체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명품연기 그리고 캐나다 퀘벡 해외로케이션의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깨비’의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명실상부한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공유와 김고은 외에도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일 오후 8시 첫 방송.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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