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호소문에서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은 화재보험 가입이 여의치 않아 피해보상을 받을 방법조차 없어 거리로 나앉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이 될 서문시장 상인들의 피해 대책을 하루 빨리 만들어 달라”고 국회와 정부에 호소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회와 정부는 정치적인 논쟁만 있을 뿐 그 과정에서 소비위축으로 지역경제가 붕괴돼 빈민층으로 추락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고민과 대책을 제대로 내놓지 않고 있다”고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