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및 부수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회 시각이 당초 오후 2시에서 밤 8시로 한 차례 밀린데 이어 또 한 번 밤 10시로 미뤄졌다. 여야가 누리과정의 정부 지원 예산을 8,600억원으로 합의했지만 세부 실무작업을 진행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회 관계자들은 합의가 완료된 만큼 예산안 처리 시한인 2일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