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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5주년 특집방송 마련!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가 2016년 12월 4일 5주년을 맞는다.

/사진= 채널A/사진= 채널A





채널A <이만갑>은 북한 출신 새터민들이 출연해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2011년 12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해 5년째 방송했다. 종합편성채널의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5년간 <이만갑>에 출연한 탈북 미남미녀들은 약 400여 명. 이들이 털어놓는 북한의 실상과 감동이 있는 에피소드는 온오프라인에서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탈북미녀들이 북한의 군사력에 대해 이야기한 <이만갑> 59회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만 회를 넘었다. 김정일 기쁨조 김정원이 출연한 영상(63회), 북한 예술 선전대 출신인 조희영이 출연한 영상(54회)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5년간 한결같이 MC로 활동해온 남희석과 제작진들이 새터민 출연자와 함께 끈끈한 케미와 시너지를 만들어내면서 <이만갑>은 대한민국 대표 탈북민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굳혔다.

북한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탈북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 <이만갑>은 종편 최초로 통일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가 주관하는 통일방송대상, 제3회 서재필언론문화상 등을 수상하며 공익성을 인정받았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와 영국 BBC, 일본 NHK 등 해외언론의 호평이 이어졌다.


시청률도 안정적이다. 꾸준히 4% 안팎의 시청률을 유지해온 가운데 지난 2월 14일에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전국 5.127%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광고 제외)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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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개국과 함께 시작한 <이만갑>의 성장 동력은 든든한 시청자들. 이들은 탈북자들이 겪은 가슴 아픈 사연에 함께 공감하고 격려하며 함께 울고 웃었다. 매회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출연진들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따뜻한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이만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탈북자가 출연하는 타 방송사의 유사 프로그램이 잇따라 만들어지기도 했다.

12월 4일 밤 11시 <이만갑> 5주년 특집 방송에는 <이만갑> 시청자들이 함께 출연한다. 5남매를 데리고 탈북한 이후 휴전협상이 성사되면서 북에 남은 가족과 이별한 ‘최영손’ 할머니의 자손, 녹화에 참여하기 위해 시험이 끝나자마자 KTX를 타고 올라온 학생, 출연을 위해 외국에서 온 <이만갑> 팬 등 다양한 시청자들이 <이만갑>에 얽힌 추억과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특히 이날은 탈북 과정에서 동생을 잃어버린 한 이산가족 시청자가 방송을 통해 동생을 만나는 감격스러운 장면도 그려진다고.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이만갑> 5주년 특집 방송은 12월 4일 일요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희석, 박은혜가 진행하는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북한 출신 새터민들이 출연해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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