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한세드림, 창사 이래 연 매출 1,000억원 첫 돌파



한세예스24홀딩스의 계열사인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2001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국내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세드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각 브랜드들의 총 매출을 합산한 결과 총 1,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 490억을 넘어선 한세드림은 12월까지 약 710억의 하반기 매출이 예상돼 국내 1,200억원과 중국 200억원 등 총 1,4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1,200억은 전년 대비 52% 성장한 수치다. 실적 상승의 1등 공신은 유아복 브랜드 ‘모이몰른’이다. 론칭한 지 이제 막 2년 반이 넘었지만 연초 사업계획에서 발표했던 550억원 보다 20% 추가 달성한 660억원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한 ‘컬리수’도 전년 대비 10% 성장한 44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나이키 키즈, 조던 키즈, 컨버스 키즈, 헐리 키즈 등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국내 유통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키즈 프로’는 전국 40여개 매장에서 월 평균 매출 3,000만원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예상 매출은 100억원 이상이다. 한세드림은 2011년 한세실업에 인수된 이후 2015년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로 다시 편입됐다. 현재 아동복 컬리수를 비롯해 2014년 7월 한중 동시 론칭한 유아복 모이몰른, 다양한 스포츠 키즈 의류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플레이키즈 프로까지 총 3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