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쎌바이오텍, 2,000만 달러 수출탑 수상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가 5일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쎌바이오텍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가 5일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쎌바이오텍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이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2004년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이후 꾸준히 매출을 늘려 올해 누적 수출액 2,000만달러를 돌파했다. 회사는 현재 덴마크, 핀란드, 싱가포르 등 전세계 40여 개국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06년엔 덴마크에 해외 지사를 설립, 유럽 수출의 전초지로 삼고 있으며 2010년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듀오락’ 출시 이후 매출 실적이 눈에 띄게 늘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기업인 쎌바이오텍은 한국형 유산균주를 개발하고 발효부터 생산·마케팅까지 ‘원스탑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가는 확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듀얼 코팅’ 특허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듀얼 코팅 특허는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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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과 투자를 통해 2,000만 달러 수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기술을 통해 유산균 한류 선두주자 수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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