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9명 재벌총수'에 쏠린 눈…국회방송 시청률 사상 최고



국회 활동을 실시간 중계하는 국회방송이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전문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국조특위의 ‘청와대 대통령실 기관보고’를 생중계한 국회방송의 시청률은 0.254%로 전체 135개 채널 중 1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월 필리버스터 중계방송 당시(시청률 0.193%, 시청순위 18위)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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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송 당시 ‘대통령실 기관보고’는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하루 종일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국회방송 홈페이지(www.natv.go.kr)는 한 때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원활한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차 청문회’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9명의 재벌 총수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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