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CJ헬로비전, 하나방송 인수

CJ헬로비전이 본격적으로 케이블TV 산업 ‘새판짜기’에 돌입한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헬로비전은 6일(화) 경남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하나방송’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강원방송 인수 이후 2년 만이다.


CJ헬로비전과 하나방송은 6일 오전 주식매매계약 관련 내용을 결의하고, CJ헬로비전이 총 225억 원에 하나방송 인수 및 소유·경영권을 취득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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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방송은 디지털케이블방송과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송사업자다. 경상남도 창원시(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지역을 포함하여 총 3개 시, 1개 군을 사업권역으로 하고 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는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성장을 다시 점화하고,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신수종사업으로 케이블 ‘퀀텀점프(Quantum Jump, 대약진)’의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성 기반의 ‘넥스트 케이블(Next Cable)’을 이끄는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 주인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적극적인 시장공략 의지를 밝혔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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