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남경필 "탄핵은 이념이 아닌 정의로움의 문제"

'예고 퇴진'은 유래 없어

대통령이라해서 넘어가면 법치주의 근간 무너져

계산 말고 탄핵해야

남경필 경기도지사 /권욱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 /권욱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탄핵은 이념의 문제가 아닌 정의로움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가 정의의 편에 설 것인지, 불의에 굴종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관련기사



그는 “‘예고 퇴진’은 세계사에 없는 일”이라며 “헌법상 국회가 대통령의 진퇴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은 탄핵뿐”이라며 “혹시 있을 퇴진선언의 약속 이행을 위해서라도 탄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이어 “서민은 작은 교통법규 위반 하나에도 응당한 처분을 받는다”며 “대통령이 어물쩍 넘어간다면 법치주의의 근간이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창욱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유창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