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는 지난달 30일 경북 김천 현대아이비티 본사에서 모회사인 ‘씨앤팜’, 중국 마케팅기업 ‘지훠미디어’, 중국 인테리어기업 ‘지아좡’과 함께 4자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3년 내 중국 전역에 1,500개 이상의 ‘비타브리드 두피케어센터’ 가맹점을 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비타브리드 두피케어센터’는 씨앤팜이 보유한 비타민C 발모촉진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는 두피관리전문센터로 현재 중국에서 두피 케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아이비티와 씨앤팜은 기존 중국 내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지훠미디어에게 부여하고 지훠미디어는 지아좡과 함께 앞으로 3년간 총 1,5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개설하기로 했다. 현대아이비티 측은 두피케어센터의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전국적 영업망과 인테리어 시공 능력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4개 회사가 협력한 센터 1호점은 오는 17일 중국 창사에서 문을 연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지난달 29일 맺은 중국 총판 계약과 함께 이번 ‘비타브리드 두피케어센터’의 사업권 부여계약으로 중국 온라인 유통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비타브리드 제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