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경북 울진에 설립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의 1회 졸업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의 2016년 졸업생 79명 중 36%가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공사·한전KPS·중부발전 등 공기업에 취업했다. 또 30%는 삼성전자·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에, 33%는 중견기업에 각각 취업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13년 평해공고에서 마이스터고로 전환됐다. 경북도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원전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이 학교에 65억7,000만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