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서울경제TV] 내년 아파트 입주 12월에 ‘최다’… 하반기에 집중

전국 38만가구 입주 예정… 하반기에 60%

12월 22만8,000여가구·8월 4만가구 등 순

수도권 17만가구·지방 21만가구 입주 예정

2017년 월별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 자료=닥터아파트2017년 월별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 자료=닥터아파트




내년 입주 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12월에 가장 많은 5만여 가구가 입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입주 아파트 물량은 전국 629곳, 38만2,741가구로 이중 12월에 5만2,611가구가 가장 많이 입주할 예정이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 2만6,338가구 △2월 3만1,910가구 △3월 2만3,916가구 △4월 2만2,921가구 △5월 2만848가구 △6월 2만8,137 △7월 3만4,971가구 △8월 4만298가구 △9월 2만9,531가구 △10월 3만6,822가구 △11월 3만4,438가구 △12월 5만2,611가구 등이다.


12월에 이어 8월과 10월에 입주물량이 많고, 5월은 입주물량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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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반기에 22만8,671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해 내년 전체 입주물량의 60%를 차지했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17만290가구, 지방은 21만2,451가구로 나타나 지방 입주 물량이 더 많았다.

내년 입주물량은 이전 최대기록인 2008년(32만336가구)보다 19.4% 늘어난 물량이다. 올해(28만8,568가구)보다는 32.6% 증가했다.

수도권에선 17만290가구가 입주예정으로 전체 입주물량의 44.5%를 차지했다. 올해보다 입주물량이 45.9% 늘었다. 반면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권 4구는 11곳, 7,335가구가 입주예정으로 올해(6,922가구)보다 소폭 늘어나는데 그칠 전망이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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