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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상장 추진 “넷마블 따라잡는다”

카카오(035720)의 게임 관계사 카카오게임즈가 상장을 추진한다. 게임을 통한 플랫폼 확장 전략을 펼치기 위해서 카카오게임즈를 본격적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주관사 선정에 들어갔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상장을 추진 중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유가증권이나 코스닥 시장 상장 여부도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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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손자회사로 카카오가 지분 69%를 가지고 있다. 대형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이외에도 모바일게임, 가상현실(VR) 게임 등을 개발·유통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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