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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이틀째 자금 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96억원이 순유출됐다. 181억원이 들어왔고, 476억원이 환매로 나갔다. 신규 유입 자금이 줄고 환매가 늘어나면서 순유출폭도 전날(75억원)보다 커졌다. 코스피가 최근 한달간 1,960∼1,990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다 7일 1,990선을 넘어서자 일부 투자자들이 펀드를 환매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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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5억원이 순유출됐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413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6조781억원, 순자산은 127조68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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