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혐 가사 논란' DJ DOC 촛불집회 무대 선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7차 촛불 집회에 DJ DOC가 참여한다.

촛불집회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열리는 문화제에 지난 집회 당시 여성혐오 가사 논란에 휩싸이며 무대에 서지 못한 DJ DOC의 ‘수취인 분명’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DJ DOC는 문제가 되는 부분의 가사를 수정해 집회에 참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카리스마 여성 보컬 이은미의 참여도 눈에 띈다. 이은미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전 세대에 사랑받는 가수다. 이은미는 이날 공연 참여에 대해 “미약한 힘이라도 집회에 보태는 것이 도리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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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 공연에는 그동안 이승환, 전인권, 크라잉넛, 조PD, 넥스트 등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하며 집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12월 10일 촛불집회 역시 많은 가수들이 광장에 나와 시민들과 함께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나영기자·최재서인턴기자 iluvny23@sedaily.com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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