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지난주 친구들 앞에서 즐겁게 결혼식을 가진 슬리피와 이국주가 신혼집 정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와 이국주는 오순도순 밀린 집 정리를 하며 집안의 묵은 때를 벗겨낼 예정. 이국주는 세심하게 집안을 살피며 정리에 나섰고, 슬리피 역시 아내의 요청에 척척 집안일을 해 나가는 등 영락없는 ‘다정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싱크대 서랍에서 나온 하나의 물건으로 인해 이국주는 슬리피에게 질투심을 폭발시키고야 말았다. 이국주는 자신이 발견한 물건에 슬리피의 본명인 ‘성원’에 ‘하트(♡)’가 붙어있자 신경을 곤두세우며 “진짜 팬 맞아?”라며 슬리피를 흘겨봤다고.
슬리피는 이국주의 질투에 뜨끔하며 “팬이야”라고 둘러댄 후 정리에 집중했지만, 이국주가 애교가 들어간 팬이 쓴 메시지를 읽으며 질투심을 더욱 힘차게 발동시키자 미소와 함께 하트 눈빛을 발사하며 무마시키려 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국주의 질투심이 폭발하는 슬리피와 이국주의 집 정리현장은 10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