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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한도우, 고구마 갑돌이보다 사랑꾼 하수로 “호감도 상승”

신예 한도우가 박력 넘치는 사랑꾼 면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 한도우는 건물주 아들이자, 이른바 금수저 ‘하수’ 역을 맡아 다정하면서도 박력 있는 ‘워너비 남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화면 캡처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화면 캡처


극 초반 하수는 갑순(김소은 분)의 감정을 이용하는 나쁜 남자 캐릭터로 갑순을 ‘심심풀이 땅콩’이라며 귀찮은 일들을 시키는 갑을 로맨스를 펼쳐왔다. 하지만 점점 갑순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면서 전세가 역전, 갑순을 향한 직진 사랑법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높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우리 갑순이’ 30회에서 하수는 창업 준비를 위해 운전을 배우려는 갑순에게 직접 운전 교습을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 운전을 배우는 갑순을 다정한 목소리로 다독이며 긴장을 풀어주고, 좁은 차 안에서 갑순의 손을 잡고 핸들을 돌리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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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31회 방송에서 하수는 갑돌(송재림 분)을 불러내 선전포고를 날렸다. 그동안 갑돌 때문에 힘들어하는 갑순을 묵묵히 지켜보면서 갑순에게 자신만의 애정공세를 펼쳐왔던 하수는 갑돌에게 태도를 확실하게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앞으로는 갑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더욱 적극적으로 드러낼 것이라 선언하는 등 솔직한 진심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이처럼 한도우는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기럭지, 댄디한 패션의 이상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반에는 슈퍼갑 금수저의 철없는 모습이었지만 점차 순정을 다하는 로맨틱한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캐릭터 호감도를 높이는 중이다.

한편, 한도우, 김소은, 송재림 등이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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