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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 졸업자 50만명 돌파

신용회복위원회는 개인워크아웃 졸업자가 지난달 30일 기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과중채무자들의 신용회복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으며 그동안 150만명으로부터 개인워크아웃을 신청 받아 135만명에 대해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이 중 50만명이 채무변제를 완료해 개인워크아웃을 졸업, 과중한 채무 굴레에서 벗어나게 됐다.


현재 약 45만명이 개인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있으며 매월 약 6,000여명(연간 약 7만명)이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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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을 통한 신용회복 지원 외에도 채무조정 확정자에 대한 긴급생활자금 대출 등을 통해 신청자들이 개인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과 대학생들의 고금리 대출 전환 및 신용관리 교육활동 등 채무불이행을 예방할 수 있는 활동도 하고 있다.

또한 서울중앙지방법원 및 부산·대전·광주·의정부 등 5개 지방법원과 패스트트랙 업무 협약을 통해 개인회생과 파산 신청이 필요한 채무자들에게 법원 신청 지원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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