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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데렐라’ 김태우, 청테이프로 고물승합차 문짝 수리한 사연은?

가수 김태우가 오늘밤 방송예정인 ‘싱데렐라’에서 ‘90년대 최고의 댄스곡 베스트5’을 맞추며 90년대 추억토크를 선보인다.

/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김태우는 중학교 시절 장기자랑 마다 H.O.T.의 춤을 따라했던 문희준의 열혈팬이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흔히 말하는 성공한 덕후 ‘성덕’인 것. 김태우는 “소풍가고 수학여행 가고 그러면 항상 문희준을 했다”며 “H.O.T.를 ‘문희준과 아이들’이라고 불렀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구미에서 갓 올라왔을 시절, 낡은 고물승합차로 화려한 강남구경에 나섰다 문짝이 떨어져나가자, 초록색 청테이프 하나로 문짝을 수리하고 강남을 활보했던 ‘흑역사’도 공개해 빅재미를 안겼다. 주변 시선에 창피해했던 김태우와는 달리 맏형 박준형은 태연하게 멤버들을 시켜 문을 청테이프로 둘둘 감아 고정했다고. 김태우의 찰진 입담에 주변은 대폭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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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방송되는 채널A 음악예능 프로그램 ‘싱데렐라’에서는 시청자 고민사연으로 ‘육아전쟁’을 치르는 두 아이의 엄마 사연이 나왔다. 육아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추억의 90년대 최고 댄스곡을 알려달라는 것. 누구나 몸을 흔들게 만드는 추억 속의 90년대 댄스곡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원조 춤꾼들이 그 시절 댄스를 완벽 재현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추억의 댄스곡과 당시 강남패션vs강북패션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마법 같은 선곡쇼 싱데렐라’는 오늘밤 11시 방송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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