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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가는길' 딘딘, 에디킴 향한 분노 폭발 “피처링 안 할 거면 말을 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명실상부 대세 임을 증명하고 있는 래퍼 딘딘이 술자리에서 에디킴을 향한 초강력 ‘디스’를 선보였다.

/사진=SBS/사진=SBS





오늘(15일) 오후 공개될 SBS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의 본격 음주 토크쇼 ‘3차가는 길’ 10~12편에서는 ‘솔지(EXID), 정찬우, 탁재훈, 신봉선, 딘딘’에 이어 ‘에디킴’까지 합류하며 드디어 완전체 멤버들이 ‘3차’ 술자리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에디킴이 술자리에 등장하기에 앞서 딘딘은 “에디킴이 싫다”며 노골적으로 에디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유를 묻는 MC 정찬우의 질문에 딘딘은 급 흥분하며 “피처링을 부탁하며 에디킴에게 곡을 보냈다. ‘곡 제목부터 모든 것을 맞춰주겠다’고 했는데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메시지도 모두 무시하고 통화도 안 된다”고 자신이 에디킴에게 화난 이유를 설명했다.


정찬우가 “곡이 안 좋았던 것 아니냐”고 되묻자 딘딘은 “곡이 안 좋으면 말이라도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발매일까지 잡혀있는 상황에서 연락도 없었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정찬우 역시 “싫으면 싫다고 말은 해줘야 하는 건데 이건 에디킴이 잘못한 것 같다“며 딘딘의 주장에 동조했고, 딘딘은 “음악 잘한다고 뻐기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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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에디킴이 술자리에 등장하자 딘딘은 “왜 전화 안 받냐고! 이 양X치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딘딘의 반응에 에디킴은 멋쩍은 듯 딘딘과 가장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에 앉자 마자 소주잔을 받아 든 에디킴에게 딘딘은 “(피처링을) 안 할 거면 안 한다고 말을 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에디킴은 “연락이 안 된 것은 오해다, 사실 아직 고민 중이어서 답을 할 수 없었다”고 연락 두절의 이유를 설명했다.

“딘딘의 음원 발매와 비슷한 시기에 음반을 낼 예정”이라고 설명을 이어간 에디킴에게 딘딘은 “내가 확실히 말하지만 내 음원은 이슈가 안 된다, 사람들은 피처링을 해줬는지도 모를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 확답을 주지 않는 에디킴에게 “그럼 (에디킴이 피처링해주는) 음원은 발매를 미뤘다가 에디킴이 허락하는 시간에 내겠다”며 에디킴에 대한 강한 구애를 이어갔다.

딘딘과 에디킴의 ‘피처링 공방’을 확인할 수 있는 리얼 음주 방송 ‘3차 가는 길’은 SBS의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모바일 전용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모비딕’ SNS (페이스북, 유튜브)와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 판도라TV, 곰TV, 피키캐스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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