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듀엣가요제’ 출연 당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던 EXID 솔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파트너 두진수와의 남다른 ‘커플 케미’로 큰 사랑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바 있다. 듀엣가요제에서 맹활약한 같은 팀 멤버 솔지의 선전에 뒤이어 출연하게 된 하니는 ‘솔지X두진수보다 더 잘 하겠다’며 굳은 출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하니는 MC들의 질문에 예상치 못한 엉뚱 대답을 하는 등 귀여운 모습으로 연신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은 하니는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보컬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드러냈다.
하니가 보여준 반전 보컬에 MC와 패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패널로 출연한 ‘걸그룹 왕언니’ 간미연은 ‘30년 선배님이 나오신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란 소감을 전했다. 하니는 무대가 끝나자마자 다시 귀여운 모습으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시종일관 솔지 못지않은 파트너 사랑으로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과연 하니는 파트너와 솔지X두진수 팀을 뛰어넘는 케미를 선보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ID 하니의 반전 매력 넘치는 무대는 12월 16일 금요일 밤 9시 30분 MBC ‘듀엣가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니와 함께, 휘성, 김현정, UV뮤지, 솔비, KCM, 길구봉구 봉구가 출연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