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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국회의원 질문에 “정유라 뽑으란 지시 없었다.” 이화여대 전 총장

이완영 국회의원 질문에 “정유라 뽑으란 지시 없었다.” 이화여대 전 총장이완영 국회의원 질문에 “정유라 뽑으란 지시 없었다.” 이화여대 전 총장





오늘 15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서 이완영 국회의원이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게 정유라에 관한 질의를 진행하였다.

이완영 국회의원은 “정유라 특혜와 관련해 최 총장은 알고 있었나”라고 질문했고 최 총장은 “정유라 입학과 관련해서는 총장으로 직접적이 관련이 없다”고 대답하였다.

이어 이완영 국회의원은 “정유라의 이름조차 몰랐느냐”며 책임 소재에 관해 물었고, 최 총장은 “결과론적인 책임은 없지만, 그 과정에서 전혀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남궁곤 교수는 “최경희 전 총장에게 정유라의 지원 사실을 보고만 했을 뿐 어떠한 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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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완영 국회의원은 “정유라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은 그럼 누구일 것으로 생각되나”고 묻자 남궁곤 교수는 “특이사항이 있으면 보고를 했다. 정유라 이외에 현직 교무처장 딸도 지원해서 보고를 드린 적이 있고, 학교폭력 연루자도 보고 했다.”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이 의원은 청문회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야당 간사가 간사 간 협의 내용을 언론에 공개해 지탄을 받았다. 제 휴대전화가 항의 전화 등으로 뜨거워 사용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자신에게 수백명이 욕설의 의미를 담은 ’18원 후원금’을 보내고 영수증을 달라거나, 다시 ‘후원금 18원을 돌려달라’는 등 온갖 조롱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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