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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美 금리인상에 코스피 소폭 하락 마감…2,030선은 유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에 따라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장 중 반등에 성공했지만, 결국 개인들의 매도세에 하락마감했다. 하지만 2,030선은 지켰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1%) 내린 2,036.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73포인트(0.72%) 내린 2,022.14로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좁히며 반등했으나, 개인의 ‘팔자’ 흐름에 결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개인이 616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원, 54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2.74%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의료정밀업(2.33%), 화학(1.27%), 의약품(0.9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보험(-1.01%), 전기전자(-0.65%), 금융업(-0.50%)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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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006400)(4.4%), 롯데쇼핑(023530)(4.1%), 현대제철(2.35%) 등이 상승했고, 삼성화재(000810)(-2.85%), 신한지주(-2.84%), 아모레G(002790)(-1.9%) 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코스닥은 6거래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8.14포인트(1.33%) 오른 620.6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96포인트(0.32%) 내린 610.51에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50전 오른 1,178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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