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전형에서 총 2,131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죽전캠퍼스 874명, 천안캠퍼스 1,257명으로 선발인원은 지난해 정원보다 388명 줄었다.
인문·자연·의학계열은 수능 100%,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실기,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의학계열(의예과·치의예과)은 표준점수(탐구는 백분위 반영)를 적용한다.
죽전캠퍼스는 영어비중이 축소되고 국어·수학 비중이 확대됐다. 죽전캠퍼스는 수능 한국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등급별 가산점도 부여한다. 또한 수학(가·나)을 모두 반영하는 응용통계학과·건축학과·건축공학과·화학공학과·과학교육과·체육교육과는 수학 가형 성적의 1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천안캠퍼스는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백분위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상위 백분위 점수 1개 과목만 활용한다. 의학계열(의예과·치의예과)의 경우 국어·수학 가형·영어는 표준점수로, 과탐은 백분위로 성적을 측정한다. 과탐Ⅱ를 응시하면 5%의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이병인 단국대 입학처장은 “신입생을 위해 수능 우수 성적 학생 200명을 선발해 입학금과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주는 ‘단국인재장학생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