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석(왼쪽) 시공미디어 회장과 전영석 서울교육대학교 교무처장이 15일 ‘유아·초등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공미디어디지털 교육기업 시공미디어가 서울교육대학교와 손잡고 유아·초등 온라인 교육모델 개발에 나선다.
시공미디어는 15일 서울교대에서 ‘유·초등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수행하기 어려운 실험이나 구현하기 어려운 화학반응 등 과학 교과내용을 온라인 시뮬레이션으로 공부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컴퓨터 공학 등 과학 전문 인력과 초등학교 교사 10명이 참여해 학술적 성과 뿐만 아니라 실제 수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교육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공미디어는 연구 성과를 ‘아이스크림 S’에 적용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서울교대는 연구 내용을 해외 학회와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박기석 시공미디어 회장은 “최고 수준의 교과 연구진을 자랑하는 서울교대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시공미디어와 서울교대가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산학협력의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