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친박 정우택 "정권 넘어가면 진보좌파 활개치는 세상에 놓일 것"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진보좌파의 집권을 막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가 자멸해 진보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주면, 우리 국민은 진보좌파가 활개치는 세상에 놓일 것”이라며 “분열로 나가면 보수정권은 실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정권의 재창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면 우리는 충분히 단합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며 “국민이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건 나라를 살리고 보수의 가치를 세워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친박도 비박도 아닌 우리 모두가 다 같이 함께 해야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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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당의 화합’, ‘실질적 협치를 통한 성숙한 의회 정치’, ‘개헌 강력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원내대표 경선을 진행하며 후보로는 친박계 정우택 의원과 비박계 나경원 의원이 출마했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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