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전라도해안과 제주도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고, 중부내륙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으로는 서울 -8.8 인천 -7.0 수원 -8.0 파주 -12.2 동두천 -10.7 대관령 -21.1 철원 -16.9 춘천 -10.3 강릉 -5.2 대전 -7.1 청주 -6.7 충주 -10.3 부산 -2.3 대구 -3.7 안동 -7.0 광주 -1.6 전주 -4.3 군산 -3.8 제주 3.1 서귀포 2.3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많아질 예정이다. 한편,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고 제주도에는 낮까지 눈 또는 비(산간 눈)가 온 후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강원산간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으니,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오후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전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