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한남대 총장이 해외인턴으로 출국을 앞둔 중국경제통상학과 학생 4명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한남대 중국경제통상학과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세계적인 화장품 개발제조업체인 코스맥스차이나에 해외인턴을 파견한다.
16일 한남대에 따르면 중국경제통상학과는 제1기 해외인턴으로 4학년 김미현, 송주희, 정지운, 강수현 학생 등 4명을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이달 26일 출국해 내년 1월과 2월 두 달간 코스맥스차이나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해외현장의 실무경험을 익히게 된다.
인턴은 코스맥스차이나에서 제공하는 아파트 숙소에서 생활하고 일정 급여를 받게 되며, 학교에서도 해외인턴 장학금을 지급한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세계 1위의 화장품 ODM(원천개발제조방식) 회사로서 기초, 색조 제품 등 연간 2억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ODM은 OEM(주문자상표제조방식)과 달리 제조자가 제품의 개발 및 품질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은 지난 9월 중국경제통상학과 오대원 학과장, 정상은 교수 등과 함께 코스맥스차이나를 방문해 학생 인턴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남대 중국경제통상학과는 전체 학생이 재학중 1년을 중국 자매대학에서 공부하는 3+1제도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중국어 실력을 기르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