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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랑' 박서준, "20대의 마지막 '화랑'으로 멋지게 장식하고 싶어"

배우 박서준이 “20대의 마지막을 청춘물로 멋지게 장식해보고 싶었다”고 드라마 ‘화랑’ 출연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3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화랑’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서준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사진=지수진 기자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화랑’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서준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사진=지수진 기자


박서준은 “처음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이전에는 항상 도심 속에서 촬영했는데 장소부터 깊은 산골짜기나 넓은 황야로 바뀌었다”고 현대극과의 차이를 언급하며 “말을 타고 활을 쏘는 장면 때문에 여느 작품보다 준비 기간도 길었다. 이 작품 덕분에 20대의 마무리를 제대로 하게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리온앓이’, ‘지부편앓이’ 등 매 작품마다 여심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았던 박서준은 ‘화랑’을 통해 액션부터 로맨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넘나들며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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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은 “‘천인이라서 못 가는 데가 있는 게 말이 되냐’라는 대사처럼 이 인물은 신라시대의 철저한 계급사회를 개선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고 설명하며 “선우는 자신의 소신에 대해 이렇게 목소리를 내는데 저는 그렇게 살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러운 점도 많았고 선우라는 인물을 통해서 배우게 된 것도 많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최초로 신라 시대 화랑을 그린 100% 사전제작 드라마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눈부신 열정과 성장과 함께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그릴 본격 청춘 사극이다.

한편, ‘화랑’은 오는 12월 19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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