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11월 주택착공 18% 감소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주택 착공이 109만채로 전달에 비해 18.7%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시장 예상치(-6~7%)보다 큰 폭의 감소다.


주택시장 동향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건설허가 건수 역시 120만1,000 건으로 지난 10월보다 4.7%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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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건설허가가 120만건을 넘는 것은 주택시장이 여전히 호조라는 점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30년 만기 고정금리 기준으로 4.1%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용증가와 임금상승이 주택시장을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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