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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본, '그여자의 뷰티' 출간! 그녀가 들려주는 '뷰티의 베이직'(종합)

탤런트 이본이 뷰티 노하우를 정리한 자필 저서 ‘그 여자의 뷰티’를 출간했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린 ‘이본, 그 여자의 뷰티’ 도서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 및 팬싸인회‘ 에서 이본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사진=지수진 기자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린 ‘이본, 그 여자의 뷰티’ 도서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 및 팬싸인회‘ 에서 이본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사진=지수진 기자





이본의 ‘그 여자의 뷰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16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렸다.

‘그 여자의 뷰티’는 이본이 방송생활 23년 동안 보고 느끼고 경험했던 모든 뷰티 노하우를 담아낸 책이다.

이본은 “처음에는 보디 관리, 운동 방법, 피부 관리, 동안 비법 등을 담으려 했었으나 이런 서적이 서점에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관련 서적과의 차별화 하고 싶었고 공동저자인 곽민지 작가도 같은 생각을 가져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작업 과정으로 인해 처음 의도했던 뼈대에서 틀을 바꾸는 게 가장 힘들었다. 두 배로 고민했다”며 “쉬운 방법 보다는 뷰티의 기본이 되는 책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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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본은 책으로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답변하며 눈물이 그렁그렁해지기도 했다. “단 한 줄도 없는 얘기를 만들어서 쓰지 않았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으로 고친 문장 역시 단 한 줄도 없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거대한 것도 없고 쇼킹한 것도 없다. 그렇다고 대단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얘기가 담겨있다”고 말하는 이본은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이어 “방송 관계자들은 다들 멋있고 예쁘니까 뷰티팁을 알고 있을 거다. 스스로 읽고 싶으면 읽는 것이지 권하고 싶은 특정 인물까진 생각해 본적 없다”며 “방송 관계자 중에서는 책을 추천해줄 사람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곽민지 공동작가는 집필 과정에 대해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중간에 구성도 많이 바꿨고 이본 언니가 직접 생각하는 것들을 많이 넣고 싶어했다. 보통의 연예인 책처럼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만 작업했다면 빨리 끝났을 작업이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연예인 책 같지 않은 포인트가 있다. 뿌듯함을 느낀다. 이본 언니가 울컥했던 이유를 알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책 출간으로 취재진을 만나, 이본의 복귀가 가까워진 건 아닌가?란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이본은 “연기위주로 활동을 하고 싶다. 공백기간 동안 제가 하게 될 역할인줄 알았는데 결국 제 손에 들어오지 않은 일들이 있었기에 촬영이 시작하기 전까진 느긋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며 복귀계획에 대해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본의 ‘그 여자의 뷰티’는 자기 자신을 가꾸는 것에 대해 연예인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나 누구나 알고 있는 유행성 다이어트가 아닌 이본이 직접 경험해 보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이본만의 시원한 말투로 담아 낸 뷰티 서적으로 지난 30일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출간했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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