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유엔 안보리, 北 관련 선박 5척 제재대상서 해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블랙리스트에 오른 선박 5척을 제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제외된 배들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 부속서에 제재대상으로 명시된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 관련 선박 31척 가운데 ‘던라이트·에브리브라이트·골드스타3·오리온스타·사우스힐5’다.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다섯 척의 선박이 “OMM에 의해 운영되거나 통제되지 않으므로 자산동결조치를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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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월 21일에도 중국 측의 요청으로 4척의 선박을 제재대상에서 해제한 바 있다. 당시에는 선박을 소유한 중국인들이 북한 선원을 더는 고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중국 당국도 서면 약속을 한 것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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