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임호근(56·사진) AK켐텍 상무를 AK켐텍 대표로 선임했다.
애경그룹은 19일자로 임 상무를 이 회사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시킨 것을 포함해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3명, 신규임원인 상무보 승진 7명 등 총 14명의 임원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임 신임 대표는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입사해 영업부문장(상무보), 도료사업부문장(상무보), AK-VINA 법인장(상무) 등을 거쳤다. 임 신임 대표 외 전무로 승진한 인사는 문상철 애경유화 상무, 최광식 애경화학 상무, 이창훈 AK플라자 상무 등이다. 이밖에 이영수 AMPLUS자산개발 상무가 AK켐텍 경영전략부문장(CFO)으로 자리를 옮겼고, 호텔신라·조선호텔·대명 엠블호텔 고양 총지배인 출신인 송병호 상무가 수원애경역사 호텔사업담당으로 영입됐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