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등 대통령의 지지단체들이 약 170대의 버스를 나눠타고 상경하는 등 ‘총동원령’ 속에 탄핵반대를 외쳤다.
17일 대구와 부산, 대전, 강릉 등 전국 각지에서는 대통령 지지단체 박사모의 회원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날 동원된 버스는 약 170여대로 가히 ‘총동원령’이라고 할 만한 수준이었다.
이들은 박 대통령에게 힘을 내라는 의미로 장미꽃과 태극기를 나눠들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집회를 진행했는데, 일각에서는 촛불집회와 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마찰 없이 평화적으로 시위는 마무리 되었다.
[사진 = 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