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및 재활, 사회복지 분야 특성화대학인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이달 1일부터 2017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19일 대구사이버대에 따르면 신·편입생을 모집하는 학과는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상담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등 12개.
신입생의 경우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 2학년 편입생으로,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 3학년 편입생으로 각각 지원할 수 있다. 직장인·주부, 실업계 고교출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은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사이버대의 장점은 무엇보다 학비 부담이 적다는 것.
대구사이버대는 한 학기 등록금이 126만원(18학점 기준)에 불과해 이미 반값등록금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캠퍼스 환경도 뛰어나다.
대구사이버대 관계자는 “매 학기 강의 콘텐츠를 100% 자체 제작하고 있는데다 제작단계에서부터 스마트폰 구현 환경에 맞춰 설계·제작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모든 강의를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재외 국민이나 이주여성은 수업료의 50%를 지원한다. 장애인과 장애아를 둔 부모는 물론 장애부모를 둔 자녀에게도 수업료 30%를 지원한다.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 만 50세 이상 만학도는 1년간 수업료 20%를 면제한다.
원서접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dcu.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입학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ID:dcutok) 또는 전화 053)859-7500으로 하면 된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