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가 신곡 ‘좋다고 말해’를 공개했다.
21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볼빨간사춘기의 신곡 ‘좋다고 말해’가 베일을 벗었다.
데뷔 6개월 만에 ‘우주를 줄게’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갔던 볼빨간사춘기는 신곡 ‘좋다고 말해’ 역시 각종 음원차트 상위에 올리며 대세임을 재확인시켰다.
‘좋다고 말해’는 추운 겨울 가로등 아래에서 내게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돌연 다음날 모른척하고 지나치는 그에게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확신을 달라는 순수하고 여린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
특히 리드미컬하고 밝은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에 특유의 볼빨간사춘기스러움이 잘 묻어난 노래로 호평을 받았다.
볼빨간사춘기는 그동안 ‘우주를 줄게’, ‘나만 안되는 연애’, ‘심술’ 등 연애를 소재로 한 곡을 주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그들의 연애관 역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안지영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애 경험이 없지는 않다. 그런데 또 많지도 않다”고 말했다.
안지영은 “내 연애,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연애, 들은 연애 등을 조합해서 재해석을 한다”며 “어쨌든 다들 비슷한 연애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우리 음악에 공감을 해주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우지윤은 “저는 회사에서 연애를 막지 않는다”면서도 “그런데 지영이는 안 된다더라. 회식을 하는데 대표님이 ‘지영이는 안 되는데 지윤이는 괜찮다’고 하시더라. 이유는 말을 안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사진=‘좋다고 말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