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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손승원,이윤지에게 프러포즈 거절 후 눈물에 “시청자들도 안타까워”

12월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22회에서 손승원(이건우 역)이 이윤지(임은희 역)에게 프러포즈를 거절당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샀다.


손승원은 방송국 책상마다 놓여있는 청첩장을 보며 허탈한 표정을 드러냈고 웨딩드레스 샵에 있는 이윤지와 조연호(임하윤 역), 이하율(서석진 역)을 지켜보다 돌아서는 뒷모습에는 씁쓸함이 드러났다.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화면 캡처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가족 때문에 이윤지를 잡지 못한 비겁함에 자책하며 술을 마셨다.


“너무 후회해. 사랑하고 있는 내 자신을 인정하기 싫었어.”라고 말하며 아버지와 동생과 부딪히기 싫어 용기내지 못한 자신을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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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항상 이윤지 모자(母子)를 보살피고 도와주던 손승원이기에 그의 이러한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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