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9차 촛불은 '하야 크리스마스 콘서트'

24일 집회 가수·시민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9차 주말 촛불집회가 크리스마스이브에 맞춰 축제 분위기로 치러진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2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 ‘끝까지 간다! 9차 범국민 행동’ 집회와 행진 계획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다양한 크리마스마스 행사 형태로 기획됐다. 사전집회에서는 오후1시30분부터 방송인 김제동씨의 진행으로 토크콘서트 ‘만민공동회’가 열리고 가수 마야·이한철·에브리싱글데이의 퇴진콘서트 ‘물러나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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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집회와 행진에 이어 오후7시30분부터는 ‘하야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예고돼 있다. 콘서트에는 가수 연영석, 성악가 루이스초이, 서울재즈빅밴드의 공연과 노래 가사를 바꿔 부르는 ‘캐럴 노가바’가 시민 참여 형식으로 열린다. 본집회 이후 시민들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청와대와 헌법재판소·총리공관 3개 방면으로 행진한다. 퇴진행동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도 10차 주말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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