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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독서경영 우수직장] 일사천리시스템, 비용제한 없이 임직원 도서비 지원

일사천리시스템 직원이 사내 미니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일사천리시스템일사천리시스템 직원이 사내 미니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일사천리시스템




일사천리시스템은 전 임직원의 교양함양, 능력개발, 삶의 질 향상 등을 독서경영의 목표로 삼는다. 이 회사의 독서경영은 지난 2012년 정도민 대표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도입됐다. 초기에는 관리자급 이상만 독서활동을 의무화했으나 현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독서경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독서노트 제도를 도입하고 운영 규정 또한 마련했다. 또 임직원들의 활발한 독서를 위해 실용서적·비실용서적을 구분하지 않고 내부 의결과정을 통해 도서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무 관련 서적 이외에도 문학·인문교양·종교·과학·시사·경제 등 다양한 장르의 책 960여권이 사내 미니도서관에 비치됐다. 도서구입 예산은 별도로 책정돼 있지는 않지만 비용에 제한을 두지 않고 도서 구입이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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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한국능률협회(KMA) 리더스모닝포럼 프로그램 등의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는 등 외부 독서활동 장려에도 적극적이다. 일사천리시스템은 창립 기념식, 송년회 등 사내 주요 행사를 통해 독서노트 우수자에게 시상도 하고 있다.

일사천리시스템은 기존 독서토론의 단점이 보안된 ‘독서노트 2.0’을 조만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많이 읽기보다는 깊게 읽기’ ‘수직적 독서 모임에서 수평적 모임으로의 변화’ 등을 위한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 중이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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