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여옥 대위, 세월호 참사 당일 근무한 곳 착각? 자꾸 바뀌는 말에 논란↑

조여옥 대위, 세월호 참사 당일 근무한 곳 착각? 자꾸 바뀌는 말에 논란↑조여옥 대위, 세월호 참사 당일 근무한 곳 착각? 자꾸 바뀌는 말에 논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풀 인물로 관심받고 있는 전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도 청문회에 참석했다.


조여옥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자신이 근무한 곳을 ‘착각했다’며 말을 바꿔,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청문회에 등장한 조여옥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근무한 곳은 청와대 관저에 있는 의무동이 아니라, 조금 더 떨어진 의무실” 이었다고 증언했다.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는 조여옥 대위는 인수인계 중인 신보라 대위와 함께 의무동에서 근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의무동과 별도로 의무실에도 독자 간호장교가 배치돼야 하고, 이 때문에 ‘제3의 간호장교’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말을 바꾼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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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여옥 대위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증폭될 시점에 미국 연수를 떠나 논란이 됐다.

미리 교육도 받지 않고 해외 연수를 떠난 조여옥 대위는 이번 ‘5차 청문회’에 참석한 이후 미국으로 간다고 말했지만, 국방부에 따르면 조여옥 대위는 20일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로 발령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조여옥 대위는 자신의 인사발령에 대해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외부인 출입이 어려운 중환자실에 현재 이슬비 대위가 근무 중인 중환자실로 조여옥 대위가 발령 나면서 일각에서는 군 당국이 언론 접촉으로부터 조여옥 대위를 차단하기 위해 본인도 모르게 인사 발령을 냈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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