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박사모 "인명진 비대위원장? 차라리 이석기를 당대표로"

‘박사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1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헌법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박사모’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1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헌법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가 인명진 목사의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선임에 반발하며 “차라리 이석기를 당 대표로 데려와라”고 밝혔다.

박사모는 23일 정광용 중앙회장 명의로 홈페이지에 성명을 올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경고의 뜻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유권자와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린다”며 “차라리 당을 해체할지언정 이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누리당에 대한 일말의 미련까지 사라져가고 있다”면서 “마지막 경고가 될 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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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에는 성명에 동조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새누리당 홈페이지에도 인명진 씨의 비대위원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인명진 목사의 비대위원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누리꾼. 출처=새누리당 홈페이지인명진 목사의 비대위원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누리꾼. 출처=새누리당 홈페이지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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