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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원익IPS, 내년도 실적 개선 기대

원익IPS(240810)의 내년도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26일 유진투자증권(001200)은 보고서에서 원익IPS에 대해 “3D 낸드(NAND) 투자 확대와 고객기반 확대, 플렉서블 OLED 대규모 투자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2017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이유로 목표주가도 3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 전망이 이유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이 3D 낸드 투자를 중장기적으로 확대하면서 원익IPS가 그 수혜를 크게 받고 있다”며 “삼성전자 중심의 고객기반이 해외업체로 확대되고 있고 메모리중심의 제품군이 시스템 LSI와 OLED 등으로 다각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올해 이후 지속되고 있는 디램(DRAM) 미세공정전환 투자 속에서 내년에는 디램 신규 투자 및 비메모리 부문 투자가 재개될 것”이라며 “올해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이 OLED 투자를 확대하면서 원익IPS가 그 수혜를 크게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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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올 4·4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원익IPS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7.3%와 68.4% 증가한 1,121억원과 179억원이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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