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4개월에 걸쳐 진행한 ‘좋은 빛 사업’을 최근 모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좋은 빛 사업은 사방으로 퍼지는 빛 때문에 주민들의 수면을 방해하는 노후한 보안등을 아래 방향으로만 빛을 내는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새롭게 교체한 LED등은 기존 보안등보다 전기를 절반가량 적게 소모하면서 조도는 50% 이상 더 밝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화곡·등촌·공항·방화동 등을 중심으로 모두 640개의 보안등을 교체했으며 연간 1,700여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새해에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500여개의 보안등을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