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 중인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정주 여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울산의 베이비붐 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2015년 말 기준 17만4,084명(14.8%)으로 울산의 대표 계층이다. 이들은 △일자리 △주택 △귀농·귀촌 △의료서비스 등 4대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울산시는 소득절벽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며, 전원주택단지 공급과 도심 외곽지역 개발을 통해 주거문제도 돕기로 했다. 또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심뇌혈관질환센터와 광역치매센터 개소 등 맞춤형 의료인프라도 계속 늘리기로 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