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원비 면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학원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을 모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1,000여명의 학생들이 관내 65개 학원에서 총 4억5,000만원 상당의 무료 수강 혜택을 받았다. 학원비 면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자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 자녀 가운데 학원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이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희망 학원과 연계해 혜택을 주며 예체능 분야는 미술·음악·체육에 한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