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실시간 도시철도 운행정보 서비스는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열차의 위치정보를 웹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PC 뿐만 아니라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디바이스로 접속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열차의 실제 위치를 알 수 있다.
지난 26일부터 전 노선(1~4호선, 108개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열차의 실시간 위치 정보는 물론 약냉방칸, 1호선 여성배려칸, 빠른 환승위치 등의 편의 정보 또한 제공된다.
이 서비스로 고객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기 전에 열차 위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줄이고 장애·사고발생시 즉각적인 열차 지연 안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홈페이지 개편과 웹접근성 품질인증은 물론 실시간 도시철도 운행정보 서비스까지 스마트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