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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코스피 2,020선 오가…코스닥 상승 전환

2016년의 마지막 개장일을 맞은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 들어서며 2,020선을 오가고 있다.

29일 오후 1시 44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05%) 내린 2,023.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7포인트(0.20%) 내린 2,020.42에 개장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을 오르락내리락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3억원과 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홀로 1,4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로써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를, 외국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1.61%)과 전기가스업(-1.53%), 의약품(-1.18%) 등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기계(1.52%)와 의료정밀(0.95%), 섬유·의복(0.82%)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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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67%)와 현대차(005380)(1.05%), 네이버(1.18%), 현대모비스(012330)(0.58%) 등은 상승세인 반면 SK하이닉스(000660)(-1.32%)와 한국전력(015760)(-1.6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포인트(0.19%) 오른 628.46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0원 내린 1,20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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