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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올해 마지막 코스피 상승 마감…코스닥 630선 지켜

2016년의 폐장일은 코스피지수의 상승으로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0.10%) 오른 2,026.4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4.07포인트(0.20%) 내린 2,020.42로 문을 열었으나 오후 들어 증시가 강보합을 유지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지수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 이날 오후 1시경까지 순매수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하며 총 1,2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55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9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0.57%)과 전기·전자(0.47%), 제조업(0.43%),철강·금속(0.4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증권(-0.53%)과 통신업(-0.51%)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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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78%)와 현대차(005380)(1.74%), 현대모비스(012330)(1.93%), 네이버(1.57%), 포스코(0.78%)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1.43%)와 한국전력(015760)(-2.22%), 삼성생명(032830)(-0.8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7포인트(0.66%) 오른 631.44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207.70원에 마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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