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30일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 기준을 마련하고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할 것으로 전했다.
이번 병기 기준에는 국어 교과서는 제외됐다.
한편 한글문화연대 등 한글단체들은 즉각 반발하며 지금도 현장 교원들이 한자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굳이 병기를 하겠다는 것은 사교육을 부추기는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교육부는 한자를 암기, 평가하지 않고 개념 이해만 도울 수 있도록 교사 지도서에 명시할 것이라고 해명했다.